[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강도 8·2 부동산 대책 이후 5주간 하락세롤 보였던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9월11일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12주 연속 올랐다. 최근 들어 오름 폭도 확대되고 있다.
구별로는 양천구가 0.62%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목동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호재와 교육부의 자사고·특목고 폐지 방침에 따른 학군 부각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에 인접한 성동구(0.40%)와 광진구(0.37%)도 지난주에 이어 높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호재가 있는 지역에서 국지적 상승세를 보였지만 금리인상 등으로 전체 25개 구 중 14개 구에서 상승 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지방 아파트값은 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학교 다니는 거 의미 없어" 그만뒀더니…3배 더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