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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갤럭시S9 탑재 유력 '스냅드래곤845'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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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 넘나드는 확장현실 지원
인공지능 비서 성능 최적화, 전력효율 30% 향상

퀄컴, 갤럭시S9 탑재 유력 '스냅드래곤845'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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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퀄컴이 삼성전자 ‘갤럭시S9(가칭)' 탑재가 유력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45‘를 7일 발표했다. AP는 ’스마트폰의 두뇌‘라 불리는 칩셋으로 기기 전반의 성능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퀄컴 관계자는 “스냅드래곤845는 확장현실(XR)·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초고속 연결성을 통한 몰입감 있는 멀티미디어를 구현함과 더불어 철저한 보안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퀄컴에 따르면 스냅드래곤845는 우선 생생한 고성능 비디오 캡처 및 뛰어난 카메라 기능을 제공한다. 모바일 최초로, 이전 세대에 비하여 64배 더 넓은 영역의 색상 정보를 포함하는 울트라 HD 프리미엄 비디오를 녹화하고 이를 재생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새로운 아드레노 630 비주얼 프로세싱 서브시스템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를 넘나드는 새로운 XR 경험을 구현할 혁신을 제공한다. 퀄컴은 엔터테인먼트, 교육 및 소셜 네트워크 등의 활동들을 더욱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경험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냅드래곤845는 퀄컴 테크놀로지의 3세대 인공지능(AI) 모바일 플랫폼이기도 하다. 이전 시스템온칩(SoC) 대비 3배 이상 향상된 AI 성능으로 쉽고 간편한 사진·영상촬영, VR게임 향상 및 자연스러운 음성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모바일 보안 솔루션 위에, 하나의 독립된 하드웨어로 보안 프로세싱 유닛(SPU) 서브시스템을 선보여 보다 강화된 보안 기능을 탑재했다. 스냅드래곤845는 최첨단 LTE·와이파이(Wi-Fi)·블루투스 기능 등 모바일 플랫폼이 탑재할 수 있는 가장 앞선 퀄컴 무선 통신 기술들을 지원한다.

새로운 카메라 및 비주얼 프로세싱 아키텍처로 영상 캡처·게임 및 XR앱 구동 시 최대 30%의 전력을 절감해 주고, 신규 아드레노 630을 통해 그래픽 성능 및 전력 효율 역시 30% 향상될 전망이다. 앱 실행 등의 작업에 있어 이전 대비 최대 25%의 성능 상승을 가져다 준다.

알렉스 카투지안 퀄컴 테크놀로지 모바일 부문 수석부사장 및 본부장은 “퀄컴은 모바일 기술의 선두 주자로서 비주얼 프로세싱, AI, 보안 및 연결 속도의 통합적인 발전을 통해 전례 없는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한다”며 “스냅드래곤845 모바일 플랫폼은 혁신의 새로운 지평선을 열었으며, 차원이 다른 모바일 기기 사용법과 함께 사용자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을 가장 먼저 탑재해왔다. 스냅드래곤845 전작인 스냅드래곤835의 경우 지난해 삼성전자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에 처음으로 탑재된 바 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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