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주영·조경태·한선교, '책임당원 여론조사'로 원대후보 단일화 합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나경원, '중립후보 단일화위원장' 맡아…"계파 청산·洪 사당화 둘 다 막아야"

이주영·조경태·한선교, '책임당원 여론조사'로 원대후보 단일화 합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주영 의원 등 중도ㆍ중립성향의 주자들이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오는 6일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한 뒤 책임당원 1000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다음날 단일 후보를 발표하기로 했다.

나경원 의원은 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주영ㆍ조경태ㆍ한선교 의원 등 세 후보와 회동을 갖고 이같은 후보 단일화 절차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세 후보는 앞서 경선 불출마를 선언한 나 의원에게 '중립후보 단일화위원장' 직을 맡기고 단일화 과정의 일정과 방법을 일임하기로 했다.
나 의원은 중립후보 단일화의 의의에 대해 "계파 청산과 사당화 방지가 당의 절체절명의, 당원과 국민들의 당을 향한 요구"라며 "보수통합의 열망을 실현하고 개혁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보수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초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후보 단일화는 계파 이익에 따른 의원들에 의해 평가되는 것보다는 당원들의 의사를 존중해야겠다는 취지로 책임당원에게 의사를 묻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경태 자유한국당 의원/사진=아시아경제DB

조경태 자유한국당 의원/사진=아시아경제DB

원본보기 아이콘

이ㆍ조ㆍ한 의원은 오는 6일 오전 후보 단일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날 오후부터 하루동안 책임당원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단일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나 의원은 "단일화 후보가 결정되면 나머지 후보들도 모두 그의 당선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돕기로 했다"면서 "단일화 이후에 확장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을 모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친박(친박근혜) 부활' 원내대표 선거라고 평가돼선 안 되겠지만, 홍준표 대표의 사당화 문제가 더 중요하다"며 "보수가 제대로 되서 진정한 통합을 하는 것만이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부분에 대한 강력한 견제의 힘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