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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 이재용 항소심 불출석…"괴한 침입 두려워"

최종수정 2017.11.28 16:14 기사입력 2017.11.27 14:17

장시호씨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장시호씨가 이재용 항소심 공판에 불출석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7일 서울고법 형사13부(정형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 전·현직 임원에 대한 항소심 8차 공판에서 "장씨에 출석을 독려했지만 장씨가 출석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기존에 제출한 불출석 사유서 내용 외에도 지난 토요일에 정유라씨 주거지에 괴한이 침입하는 사건이 있었다"며 "장씨가 초등학생 아들과 단 둘이 거주하고 있는 만큼 신변에 부담돼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앞서 장씨는 자신의 재판 선고 이전에 이재용 항소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것이 부담된다는 내용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재판부는 "장씨의 출석과 선고는 크게 관여가 없는 것 같다"면서도 "장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다음달 11일 오후 2시에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검은 이날 공판에서 장씨에 한국동계영재스포츠센터 후원금 관련 내용을 신문할 예정이었다. 그동안 특검은 삼성이 '부정한 청탁'을 하기 위해 장씨가 운영한 영재센터에 후원금을 냈다고 주장해왔다. 1심 재판부는 삼성의 정유라 승마지원(약 73억원)과 영재센터 지원(16억2800만원)은 뇌물로 인정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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