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는 2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7~2018 여자프로농구 2위 아산 우리은행 위비와의 경기에서 66-58로 이겼다.
KB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42-30으로 우위를 점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다미리스 단타스가 17득점 13리바운드, 박지수가 9득점 12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박지수는 두 팀 최다인 도움 여섯 개를 기록했다. 모니크 커리는 16득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강아정은 5득점에 그쳤지만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KB의 승리를 굳히는 결정적인 3점슛을 터뜨렸다.
KB는 1쿼터에 16-21로 밀렸다. 나탈리 어천와에게 8점 5리바운드를 허용했다.
하지만 KB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고 결국 2쿼터 역전에 성공했다. KB는 전반을 34-33으로 앞섰다.
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 KB는 우리은행의 3쿼터 득점을 7점으로 묶고 54-40으로 달아났다.
KB는 4쿼터 중반까지 슛 난조를 보이며 위기를 맞았다.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57-55로 쫓겼다. 하지만 단타스의 페인트존 득점에 이은 강아정의 3점슛이 터지며 62-56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쿠팡, 지배구조상 완전 미국기업…韓 소비자 돈으...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