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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신세계인터내셔날, 전사업부문 개선…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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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KB증권은 25일 신세계인터내셔날 에 대해 전 사업부문의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해외사업 불확실성 우려도 완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은지 연구원은 내년 신세계인터내셔널의 매출액을 올해 대비 12.7% 증가한 1조2498억원, 영업이익은 34.3% 늘어난 406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주가 상승을 견인할 주요 포인트는 양호한 4분기 실적 전망, 전 사업부문에 걸친 펀더멘탈 개선세, 폴푸아레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 우려 완화"라고 설명했다.
우선 해외브랜드는 갭, 바나나리퍼블릭 등 적자 매장이 철수하고 끌로에, 폴스미스 등 인지도 높은 수입브랜드 소싱으로 사업이 효율화되고, 국내브랜드 역시 보브, 지컷 등 여성복 자체브랜드의 판매 호조와 코스메틱 사업의 이익기여도 증가가 예상된다. 투자심리 위축을 야기했던 신세계푸아레 사업 부문도 비용 통제가 가시화된다. 김 연구원은 "내년 본격적으로 사업을 개시하면서 비용 확대는 불가피하나, 비용통제 기조가 파악됨에 따라 내년 100억원대 적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이외에도 신세계톰보이 부문도 견조한 매출 성장을 보이면서 코모도 백화점 재론칭에 따른 판관비 기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하반기부터 이익 확대에 기여할 이벤트로는 온라인 사업(올해 40억원 적자 추정) 및 인터코스 합작법인(올해 20억원 지분법 손실 추정)의 턴어라운드다.

김 연구원은 "본업인 자체 의류 브랜드의 판매 호조와 더불어, 코스메틱 사업의 다각화 성과가 나타나면서 펀더멘탈 개선세가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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