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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입.뽀]③ 美 ‘2017 AMAs’ 홀린 방탄소년단 제이홉 #호비호비 #스웨그 #홉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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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수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아시아 뮤지션 최초, 케이팝 그룹 최초로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이 가운데 방탄소년단 멤버 개인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아’이돌의 ‘입’덕 ‘뽀’인트를 알아보는 ‘아입뽀’! 오늘은 방탄의 셋째 제이홉을 알아보겠다.

사진=[Episode] BTS 'Spring Day' MV Shooting Sketch 캡처

사진=[Episode] BTS 'Spring Day' MV Shooting Sketch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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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의 희망, 에너지 제이홉_호비호비
“여러분의 홉(hope), 여러분의 희망 제이홉입니다”라는 그의 인사말처럼 제이홉은 방탄소년단에서 희망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언제나 밝은 기운을 발산하며 팀 내에 활력을 불어넣는 멤버다. 이 때문에 리더 RM은 제이홉을 팀의 실질적 리더로 꼽기도 했다.

사진=[BANGTAN BOMB] BTS' Vocal Duet ‘SOPE-ME’ Stage behind the scene - BTS (방탄소년단) 캡처

사진=[BANGTAN BOMB] BTS' Vocal Duet ‘SOPE-ME’ Stage behind the scene - BTS (방탄소년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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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19일 BANGTAN TV를 통해 공개된 ‘[BANGTAN BOMB] BTS' Vocal Duet ‘SOPE-ME’ Stage behind the scene - BTS (방탄소년단)’에서 래퍼 제이홉은 슈가와 함께 옴므의 ‘밥만 잘 먹더라’를 열창했다. 제이홉은 도입부를 꽤 진지하게 하더니 노래의 클라이맥스에서 인생을 잔뜩 쓰며 슈가와 래퍼 라인 다운 하모니를 선보였고 이에 멤버들은 몸을 가누지 못할 만큼 웃었다.
사진=[BANGTAN BOMB] It's the pose when BTS sleep normally 캡처

사진=[BANGTAN BOMB] It's the pose when BTS sleep normally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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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2일 ‘[BANGTAN BOMB] It's the pose when BTS sleep normally’에서 제이홉은 “난 잘 때 이렇게 잡니다”라며 두 다리를 하늘을 향해 뻗었다. 이어 위아래 옷을 바꿔입고 현란하게 물구나무를 서며 출근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BANGTAN BOMB] omg j-hope world aegyo king (with V)캡처

사진=[BANGTAN BOMB] omg j-hope world aegyo king (with 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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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19일 ‘[BANGTAN BOMB] omg j-hope world aegyo king (with V)’는 그야말로 잔망의 폭발이었다. 이날 제이홉은 추로스 먹방을 선보이며 애교 섞인 목소리, 추로스로 하트를 만들며 방탄의 애교 장인 면모를 자랑했다.

제이홉은 가끔 감당할 수 없는 애교로 멤버들을 힘들게 하지만 이 또한 웃음으로 승화하며 멤버들 에너지를 주는 팀의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호시기호시기한 모습
정국은 항상 밝은 모습을 보이는 제이홉이기에 그가 울면 자신도 울게 된다고 고백했다. 2014년 2월18일에 공개된 ‘[Episode] 140218 It's a j-hope-ful day!’에서 제이홉은 깜짝 생일파티에 영상 메시지를 보낸 그의 아버지에 눈물을 흘렸고 이를 본 정국과 뷔도 울었다.

사진=TV조선 '아이돌 잔치' 방송화면 캡처

사진=TV조선 '아이돌 잔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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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제이홉은 방탄소년단에서 가장 겁이 많은 멤버로 꼽혔다. 3월7일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 잔치’에서 보이지 않는 상자 안에 손을 넣어 안에 있는 것을 맞히는 미션 중 제이홉은 물체에 닿자마자 움찔하고 소리를 지르다가 결국 바닥에 눕고 말았다.

2017년 10월23일 네이버 V앱 ‘Run BTS! 2017 - Ep.24’에서 제이홉은 놀이공원에서 분장한 좀비를 보고 신발까지 벗으며 도망가기에 바빴고 멤버 중 가장 소리를 지르며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밝은 제이홉과 다른 이같은 ‘약함’은 제이홉의 매력을 더욱 다채롭게 했다.

#스웨그_‘쩔어’
‘MIC DROP’은 제이홉을 위한 곡이었다. 도입부 흐르는 전주와 함께 센터에서 춤을 추는 제이홉을 보고 있으면 단연 눈길을 끈다.


평상시의 밝은 모습이나 약한 모습과 달리 제이홉은 무대 위만 올라가면 그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그 대표적인 무대가 ‘MIC DROP’이다. ‘MIC DROP’의 포문을 여는 제이홉은 낮은 목소리로 랩을 읊조리며 관객석을 압도한다.

퍼포먼스로 유명한 방탄소년단에서 메인 댄서를 맡고 있는 제이홉은 정 팀장이라고 불리며 그룹 내 댄스를 주도한다. 현대 무용 느낌인 지민과 파워풀한 정국과는 다른 춤선을 자랑하는 제이홉은 유연하면서도 동작을 끊어서 추며 무대에서 춤선으로 단연 도드라진다.




제이홉은 같은 멤버들도 자신의 덕후로 만들었다. 멤버들은 함께 무대 또는 뮤직비디오를 볼 때 연신 ‘쩨이홉~’을 외치며 그에게 감탄하며 ‘제이홉 덕후’의 면모를 드러냈다.

#빠질 수 없는 음악 실력
방탄소년단의 거의 모든 곡에 참여하는 RM은 “제이홉이 대중적인 멜로디를 쓰는 감각이 뛰어나다”며 제이홉의 작곡 실력을 칭찬했다.

실제로 제이홉은 ‘MAMA’에 참여하고 ‘AWAKE’, 'Whalien 52' 등 수 많은 방탄소년단의 킬링파트를 만들었다.

또 슈가는 제이홉에 대해 “본인도 모르는 재능이 무섭다”고 칭찬했다. 이같은 제이홉만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믹스테이프도 곧 나온다는 소식에 팬들이 기대하는 이유다.

#멤버까지 챙기는 ‘홉 엄마’
2016년 2월9일 방송된 MBC ‘설 특집 216 아이돌스타 육상 씨름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에서 제이홉은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에 RM이 부러운 듯 금메달을 만지자, 제이홉은 목에 있던 금메달을 바로 빼서 RM에게 걸어줬다. 이 모습이 팬들에게 포착되며 제이홉의 ‘심쿵 포인트’로 작용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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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제이홉은 한 시상식에서 정국이 가장 바깥에 자리를 잡자 정국 대신 자신이 사이드로 가며 동생을 살뜰하게 챙겼다. 음악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동생 뷔를 볼 때는 금방이라도 꿀이 떨어질 듯한 눈으로 그를 바라보며 ‘방탄소년단의 엄마’ 같은 모습을 보였다.

사진=[BANGTAN BOMB] BTS (방탄소년단) Dessert time @-@’ 캡처

사진=[BANGTAN BOMB] BTS (방탄소년단) Dessert time @-@’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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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15일 ‘[BANGTAN BOMB] BTS (방탄소년단) Dessert time @-@’에서 자몽 타르트를 먹던 제이홉은 “이거 자몽 타르트예요 설마?”라고 말하는 정국에게 말없이 먹던 자몽 타르트를 건넸으며, 진과도 이를 나눠 먹는 등 다른 자몽타르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를 나눠 먹으며 멤버를 살뜰하게 챙겼다.

지민이 정국맘으로 유명하다면 제이홉은 지민맘으로 유명하다. ‘NOT TODAY’ 뮤직비디오 촬영 중 지민이 추워하자 제이홉은 “지민이 추워? 지민이 추우면 안 돼요~ 감기 걸리지 마요”라며 지민의 외투를 여며줬다.

사진=KBS2 '뮤비뱅크'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뮤비뱅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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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터져라 “제이홉”을 외쳤던 방탄소년단의 마음이 이해되지 않는가.




문수빈 기자 soobin_2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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