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반발해 온 일본 오사카시는 1957년 체결했던 샌프란시스코시와의 자매결연을 취소하기로 하는 등 반발했다.
이날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 시장은 "매우 유감이다. 신뢰관계는 소멸했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오사카시는 다음 달 중에 샌프란시스코시와의 자매결연 취소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림비는 세 명의 한국·중국·필리핀 소녀가 서로 손잡고 둘러서 있고, 이를 위안부 피해자 김학순 할머니가 바라다보는 형상이다. 캘리포니아 카멜에서 활동하는 유명 조각가 스티븐 와이트가 '여성 강인함의 기둥'이라는 제목으로 제작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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