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김수형 교수 연구팀은 매2년마다 개최되는 문서인식 분야 국제학술대회인 ‘ICDAR 2017’의 복잡한 문서구조 분석 분야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김수형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15년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ICDAR 2017’의 RDCL-2017는 복잡한 구조의 문서인식을 위해 전 세계 연구진이 실력을 겨루는 경진대회이다.
전남대학교 팀은 이번 대회에서 ‘MHS(Multi-level Homogenetic Structure) 2017’방식을 제안해 92.32%의 높은 성능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김수형 교수팀이 개발한 이 방식은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구조의 문서를 카메라나 스캐너를 통해 자동으로 인식하게 하는 원천기술이다.
ICDAR(International Conference on Document Analysis and Recognition)는 문서 인식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학회로 △문서분석시스템 △문자인식 △서명검증 △필자검증 및 인식 △문서인식 등 문서 혹은 카메라상의 글자를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에 관한 국제적 토론의 장이다.
이번 경진대회 결과는 지난 13일 ~ 15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열린 ‘ICDAR 2017’에서 공식 발표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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