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은 ‘일본 2017 장난감 대상’에서 에듀토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투모로우의 ‘장난꾸러기 만능놀이 스마트북’을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장난꾸러기 만능놀이 스마트북’은 일본에서 국민 장난감으로 불리며 누적 판매량 350만개를 기록한 오감발달 완구 ‘장난꾸러기 만능놀이’의 새로운 버전이다.
일본의 영유아 전문 완구 브랜드 투모로우는 매년 엄마 모니터단 100~150명을 모집해 육아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신제품을 테스트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직접 해 보지 않으면 모르는 ‘엄마의 육아경험’을 살린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장난꾸러기 만능놀이’ 시리즈도 실제 육아를 하며 아기의 장난 때문에 난감했던 초보 엄마들의 고민을 바탕으로 제작된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장난꾸러기 만능놀이의 일본 원작 ‘야리따이호다이(하고싶은 대로 다 해도 좋다는 뜻의 일본어)’가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해외 원정, 직구 열풍이 일었다. 손오공은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2016년부터 해당 제품을 정식 수입하고 있으며, 출시 1년 만에 이마트 2017년 유아 완구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장난꾸러기 만능놀이 스마트북’은 자사 공식 온라인 쇼핑몰 ‘손오공이샵’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이후 전국 대형마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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