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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청소행정 ‘넘버원’ 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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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청소행정 시·구 공동협력 인센티브 사업 2년 연속 우수구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모든 직원들과 주민들이 깨끗한 마포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시·구 공동협력 인센티브 사업에서 2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지난 9월 환경부장관상 2년 연속 수상에 이어 또 한 번 2년 연속 수상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해 청소행정 으뜸구로서 입지를 굳히게 됐다.
구는 올 한해 주민 자율청소 및 골목청수 우수, 음식쓰레기 문전수거제 전동시행, RFID형 음식쓰레기 세대별 종량기 설치와 쓰레기 재활용 사업 우수 등 청소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우선 그동안 음식쓰레기 수거방식을 거점방식으로 했던 방식에서 문전수거제로 변경, 11월1일부터 16개동 전면 시행을 통해 음식쓰레기 배출량을 대폭 낮췄다.

도로 악취와 무단투기 및 이웃 간 분쟁 등이 끊임없이 발생해 개선이 필요한 상황에서 2013년 TF팀을 구성, 2014년 상암동 단독주택 지역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홍대주변, 올해 상반기에는 6개동 등 연차별로 추진해 왔다.
박홍섭 마포구청장

박홍섭 마포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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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에 문전수거제로 전환한 3개동(공덕동, 도화동, 서교동)을 대상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개월(6~7월) 간 운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290톤 음식쓰레기가 감소했으며 이에 따른 처리비도 약 53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나타났다.
또 버린 만큼 음식폐기물 처리비용을 부담하는 RFID 개별종량기를 시행함에 따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일조를 했다.

구 전체 설치대상은 164개단지, 약 6만 세대로 현재 120개 단지 및 4만4000세대 대상으로 설치해 약 59% 설치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올해 남은기간 54개 단지에 대해서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 확대 설치한 후에는 약 2,458톤의 음식쓰레기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3억8000여만원 예산 또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 아니라, 재활용 분리배출체계 개선에서 지역 내 초등학생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원회수시설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자원순환 과정을 체험,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 중요성을 배우는 ‘자원순환 체험학교’를 운영, 17회 운영 426명이 참여해 재활용 인식 개선에도 앞장섰다.

이밖에도 나눔장터 활성화, 환경미화원 처우개선과 쓰레기 무단투기 저감 등 다른 분야에서도 고른 성과로 높은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우수구라는 성과를 거뒀다.

구는 앞으로도 깨끗한 마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며 다양한 사업으로 주민과 함께 쾌적한 거리 환경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 모든 것들은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 개개인으로는 해낼 수 없는 일들이다. 많은 사람들과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참여 부탁드리며 이를 위해 마포구도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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