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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결승골' 상주, 승강PO 원정 1차전서 부산 1-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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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여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상주 여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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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1부(K리그 클래식) 상주 상무 불사조가 초겨울에 터진 여름의 결승골을 앞세워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1부 잔류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상주는 22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1-0으로 이겼다. 상주는 오는 26일 홈구장인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두 번째 경기에서 무승부 이상만 거두면 1부 클래식에 잔류한다.
상주는 올해 클래식 11위로, 부산은 챌린지 플레이오프 승자로 외나무다리 경기를 했다. 상주는 전반 7분 주장이자 주전 미드필더인 여름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신진호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수비의 머리에 걸려 뒤로 흘렀고 벌칙지역 바깥에서 기다리던 여름이 그대로 낮게 깔리는 중거리슈팅을 해 골문 왼쪽 하단 그물을 갈라 기선을 제압했다.

부산은 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45분 이정협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뒤에서 때린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왼쪽 골대를 때렸다. 후반 12분에는 호물로가 벌칙지역 오른쪽 모서리 부근에서 찬 프리킥이 강하게 휘어 오른쪽 골대를 맞혔다. 부산은 이후에도 상주 골키퍼 유상훈의 선방을 넘지 못해 골을 넣지 못했다. 유상훈은 후반 18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뛰어 들어온 한지호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을 막아냈고 후반 31분에는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시도한 호물로의 슈팅마저 몸을 날려 막아냈다.

후반 37분에는 벌칙지역 오른쪽에서 이정협이 강하게 때린 볼이 골키퍼를 지나 골대로 들어가는 듯했지만 골대 왼쪽을 지키고 있던 상주 한지호가 재빨리 거둬냈다. 상주는 결국 부산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내며 경기를 1-0 승리로 끝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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