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준 SK이노 사장 "내년 상반기 목표로 루브리컨츠 IPO 검토"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대표는 22일 윤활유사업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에 대해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SK 서린사옥에서 열린 '행복나눔 바자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활기유 시황이) 좀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을 받고 있는데 IPO를 통해 윤활유 사업가치를 시장에서 검증을 받아야 할 것 같다"며 "성장 포텐셜을 이어가려면 투자를 좀 더 해야하니까 그런 관점(에서 IPO를 추진하려고 한다)"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를 위해 자문사단 선정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주간사로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공동주간사로 미래에셋대우와 크레디트스위스,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을 선정했다. 조만간 자문사단 실사를 거쳐 공모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전기차 배터리 공장 유럽 부지 선정과 관련해선 "준비하고 있는데 곧 발표할 예정"이라며 폴란드 가능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유럽"이라며 말을 아꼈다. 내년부터 미국에서 셰일가스 기반의 에탄분해시설(ECC)가 본격 가동하는 것에 대해선 시장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김 대표는 "(에틸렌 공급과잉 우려는) 단기적으로 있을 수 있는데 큰 임팩트를 받을지는 모르겠다"며 "수송비 문제 등이 있어 단기적으로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배터리 부문 분사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 그럴 생각이 없다"며 "좀 더 키워서 분사를 해야하는데 언제가 될 진 모른다"고 잘라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