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지방세 '카카오톡환급신청서비스' 도입
구는 주민들 환급 신청 편의를 개선하고 환급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활용한 '지방세환급 신청서비스'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한발 더 나아가 폭넓고 다양한 사용자를 확보한 카카오톡을 사용하여 지방세 '카카오톡환급신청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도입· 운영한다.
그동안 지방세 환급금이 발생하면 환급청구서를 우편으로 안내했으나 환급금 대부분이 3만원 이하 소액이고 주민들의 경우 우편 및 FAX을 이용한 신청이 번거로워 미환급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환급신청은 카카오톡 친구(플러스친구: 서울강서구지방세환급, ID: gangseo6164)를 추가하고 환급통지서에 기재된 환급번호 및 본인 명의의 계좌번호를 카카오톡으로 전송하면 신청 후 3일 이내에 환급금을 받을 수 있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환급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택스(etax.seoul.go.kr), ARS(1599-3900), 전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환급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본인 환급계좌를 사전에 등록하면 환급금 발생 시 자동으로 등록계좌에 입금하는 '환급계좌 사전등록제'도 시행하고 있다.
미환급금을 카카오톡으로 기부 신청도 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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