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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文 정부는 '스몸비 정권'…인사 균형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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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바른정당은 22일 문재인 정부의 인사와 관련 "이 정권은 '스몸비 정권'"이라고 지적했다. 스몸비(smombie)란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걸어다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유의동 수석대변인 이날 현안관련 논평을 통해 "스몸비가 위험한 이유는 시선이 한 곳에 고정되어 사물에 대한 인식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균형이 없으면 안정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되었음에도, 반대 많던 장관이 일을 잘한다며 임명을 강행하는 것은 균형 잡힌 일은 아니다. 이번 뿐 아니라 무려 11명이 부적격 또는 보고서 채택 불발 속에 임명되었다"며 "적폐 청산을 이유로 전 정권의 국정원장, 국방부장관이 줄줄이 구속되었다. 한반도 정통성이 북에 있다는 인사가 국정원 개혁위원장으로 앉아있다"고 지적했다.

유 대변인은 "그런 것에 비하면, 세계 경제에 유래가 없다는 소득주도성장이나 국민연금을 앞세운 연금사회주의 우려는 애교로 넘길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외국에서는 스몸비에게 15-35달러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한다. 1년에 3차례 위반하면 벌금이 99달러까지 오른다"며 "혼자서 스마트폰을 보며 걸어가도 위험천만인데, 시선을 고정한 채 5천만을 이끌고 가는 것은 뭐라 설명할 수 있겠나. 49억 5천만 달러로 대신 할 수 없는 그 이상의 위험천만이다"라고 비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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