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지난해 2억7100만달러 규모였던 RPA 시장이 2021년 약 6배 성장한 12억24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정KPMG가 22일 발간한 ‘RPA 도입과 서비스 혁신’ 보고서에 따르면, RPA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시장의 성장으로 앞으로 4년 후엔 RPA 시장규모가 6배 이상으로 커질 전망이다.
보고서는 2021년 RPA 서비스 시장이 9억5200만달러, RPA 소프트웨어 시장이 2억7200만달러로 확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KPMG와 하비내쉬(Harvey Nash)가 공동으로 전세계 86개국 4498명의 CIO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초대형 기업들을 중심으로 디지털 노동(Digital Labor)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삼정KPMG 경제연구원의 김광석 수석연구원은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에 따른 전사적 인적자원 운영 방안 재설계 등 RPA 도입 시 야기될 전사적 차원의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며,“RPA를 통해 대체되는 인력이 고부가가치 업무로 전환할 수 있도록 재교육 및 조직의 변화관리 방안이 마련돼야 하고, 프로세스 통폐합에 따른 조직 운영 체계 재검토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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