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5개 기업,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 후원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강원도 지역 기업들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후원사로 참여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다섯 개 후원 참여기업 대표, 김명선 강원도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오후 조직위 평창 주사무소에서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전했다.

참여 기업은 강원인삼농협(수삼 부문)과 한반도농협(사과 부문), 강원감자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감자 부문), 임계농협(사과 부문), 솔래원(와인 부문) 등 다섯 개 기업이다. 이들 다섯 개 기업은 대회 공식서포터 자격으로 대회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각 후원 부문에 대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강원지역 기업의 후원 참여가 평창 대회 개최지역인 강원도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제 80일 남은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전 세계인의 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 강원도가 자랑하는 지역 상품을 소개할 수 있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강원도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원지역 5개 기업,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후원협약식 [사진= 평창 조직위 제공]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