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한국문학상에 김주완·송하선·원용우·김용만

시인 김주완(왼쪽부터), 송하선, 시조시인 원용우, 소설가 김용만. 사진제공=한국문인협회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한국문인협회는 제54회 한국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김주완과 송하선, 시조시인 원용우, 소설가 김용만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상작은 시집 '주역 서문을 읽다', '몽유록', '아차산 연가'와 장편소설 '잔아(殘兒)'이다.

제33회 윤동주문학상은 시인 소강석(시집 '다시, 별 헤는 밤')과 아동문학가 정두리(동시집 '내일은 맑음')이 받았다.

제36회 조연현문학상은 시조시인 윤금초(시집 '큰기러기 필법')와 문학평론가 송희복(시론집 '호모 심비우스의 노래'), 수필가 최원현(수필집 '내 향기 내기')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내달 20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 파코아트홀에서 열린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