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영화배급사 메가박스 플러스엠은 이준익 감독의 영화 '변산'이 최근 2개월여의 촬영을 마쳤다고 21일 전했다. 도통 되는 일이 하나 없는 무명 래퍼 학수가 한 통의 전화를 받고 고향인 변산으로 돌아가 초등학교 동창 선미를 만나게 되면서 생기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영화 '동주'로 이준익 감독과 인연을 맺은 박정민이 학수, 영화 '은교'·'계춘할망' 등에서 주연한 김고은이 선미를 연기했다. 이준익 감독은 "영화 한 편을 찍는다는 건 열차를 타고 긴 여행을 떠나는 것과 같다. 두 달간 여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배우와 스태프에 고마움을 전했다. 변산은 후반 작업을 거쳐 내년 개봉할 예정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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