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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KLPGA투어 '관리태만상'…"국제적 망신 한 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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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하 전 KLPGA투어 경기위원장

최진하 전 KLPGA투어 경기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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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관리태만상'을 받았다는데….

미국 골프닷컴이 21일(한국시간) 추수감사절을 맞아 선정한 '2017 골프 칠면조 시상식'에서다. 지난달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골프장에서 열린 올 시즌 네번째 메이저 KB금융스타챔피언십이 관리태만이라는 불명예를 당했다. "선수들은 잔디를 제대로 깎지 않은 코스에서 그린과 프린지를 구분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부적절한 공 마킹으로 벌타까지 받았다"고 꼬집었다.
KB금융스타챔피언십은 당시 첫날 '벌타 논란'과 함께 선수들의 사상 첫 보이콧 사태와 최진하 경기위원장 사임 등 연일 악재를 쏟아내며 거센 비판을 받았다. KLPGA투어는 결국 1라운드를 전면 취소하고, 메이저대회를 3라운드로 축소하는 등 파행 운영했다. 골프닷컴은 "최 경기위원장은 이후 엄청난 비난을 대비한 희생양으로 보였다"고 비판했다.

더스틴 존슨(미국)은 '스스로 다치게 한 상'을 받았다. 지난 4월 마스터스 개막 전날 숙소에서 양말만 신고 계단을 내려가다가 넘어져 허리를 다쳤고, 결국 기권하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경기 도중 카트를 몰고 그린을 가로지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비매너상',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ANA에서 공을 마크한 지점과 다른 곳에 놓은 렉시 톰슨(미국)에게 4벌타를 적용한 LPGA투어는 '과도한 처벌상'을 수상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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