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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역 주차·교통체증 대폭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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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역전 공원 사업부지 항공 사진 모습. 사진=나주시

나주시 역전 공원 사업부지 항공 사진 모습. 사진=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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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122억 원 투입·나주역 주변 근린공원 조성사업 추진
광장 회전교차로·주차장 250면 설치 등 교통체계 개선 검토


[아시아경제 이한혁 기자]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나주역 주차면 부족에 따른 불법 주정차 문제 및 무질서한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나주역 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21일 나주시에 따르면 내년도 착공 예정인 나주역전 근린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총 122억 원을 투입, 나주역 앞 나대지로 방치돼있던 약 65,000㎡를 암벽 절개지 제거 등을 통해 근린공원으로 조성하고, 역 앞 부지에 주차장 250면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또한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나주역 주변 교통체계 전반을 검토해 회전 교차로를 설치하는 등 이용객의 교통안전과 편의를 적극 확보해갈 방침이다.

해당 사업들은 나주역과 영산포역의 통합역이 설치된 2001년 이후 나주시가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특히 KTX, SRT 나주역 정차에 따른 국토교통부의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사업 추진과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원도심과 혁신도시 간 상생발전 측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고속철인 KTX와 수서발 고속철 SRT 정차로 나주역 이용객은 평일 2,500여 명, 주말과 휴일에는 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 영암·함평 등 지역 주민을 포함해 평균 3,000여 명에 이른다.

하지만 현재 확보된 주차공간이 300면에 불과해 나주역 주변 도로는 불법주차로 인한 교통체증은 물론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나주시는 이번 근린공원 조성과 주차장, 교통체계 개선을 포함한 ‘나주역전 근린 공원 조성사업’을 2018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시에 따르면 2018년 사업비 30억 원이 확보되면 시내 경관을 훼손하고 있는 국도 13호선 옆 도로 암벽 절개지 발파를 먼저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달 14일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광장 회전교차로 설치, 버스·택시 승하차 및 차량 임시 정차구간 계획 등 교통 동선 전반에 대한 자문과 함께, 공원 부지를 활용한 주차장 250면 추가설치계획을 확정,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나주역전 근린공원 조성과 함께 나주역을 이용하는 이용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의회, 내·외부 전문가,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이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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