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준호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원·달러 환율이 1100원을 밑돌면 종목 장세로 시장 흐름이 바뀌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이날 현재 원·달러 환율은 1099원이다.
이어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2022년까지 미국경제의 세계경제 기여도가 낮아질 것"이라며 "미국경제의 세계경제 기여도는 4~5년을 주기로 오르내렸는데 올해부터 하락했고 내년에도 내릴 것"으로 봤다.
"원·달러 환율이 1100원을 밑도는 '원화 강세장'이 찾아오면 국내 증시에선 내수주, 중·소형주, 원화강세수혜주 등이 오르는 종목 장세가 찾아왔다"며 "대형주와 수출주가 최근 2년 새 오르는 동안 중·소형주의 상승 폭은 주춤했는데 그 차이가 좁혀질 것"으로 예상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3000원 샤넬밤'도 품절대란…다이소 "다음 대박템...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