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SK증권은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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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의 판매 호조로 이익이 상승하고 있고 코스피200지수 편입에 따른 수급 환경도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K증권은 셀트리온의 내년 매출액이 전년보다 25.4% 증가한 1조27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도 42.5% 늘어난 7501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램시마 대비 약가가 2배이상 비싼 트룩시마 판매호조로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3.0% 개선될 것"이라며 "트룩시마의 오리지널 제품 리툭산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8조인데 내년부터는 유럽전역으로 진입이 가능해 현재 트룩시마 생산에 전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국가별 시장점유율은 다르지만 영국과 독일에서는 빠르게 시장 점유율이 올라오고 있다. 이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 미국 허가도 예상되는 트룩시마가 전체 실적 성장세를 견인할 전망"이라고 했다.
코스피 이전상장에 따른 수급환경 개선 기대감도 더해지고 있다. 셀트리온은 내년 3월초 코스피로 이전 상장된다. 이전 이후 코스피200지수 편입 가능성이 높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되는 패시브 펀드로부터 4732억원 수준의 자금 유입이 예상된다"면서 "이에 따라 대차잔고 비중 역시 18.8%까지 하락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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