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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아동·청소년 '낮은 차별 실태' 생활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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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실태조사 및 인권 탐방 등 진행 전국 평균보다 낮은 차별 나타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의 ‘평등도봉 아동·청소년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도봉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내 400명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도봉구 아동·청소년 차별 실태조사 후 전국단위 차별실태조사와 비교연구를 진행, 비교 책자를 발간한 것.
지난 9월에는 평등도봉 프로젝트 일환으로 성북 인권미디어 놀이터, 전태일 옛집터, 함석헌 기념관 등 청소년 인권과 관련된 유관기관을 방문하며 인권의식 신장도 도모했다.

이번 도봉구 아동·청소년 차별실태조사에서는 지역별, 초·중·고별 차별실태 비교, 차별과 피해 통계, 존중 및 대우 정도 비교를 했다.

또 도봉구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차별개선 방법, 차별 해소를 위해 가장 주도적인 노력을 해야하는 집단 통계, 차별 해소를 위해 스스로 노력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의견 등도 조사했다.
평등도봉 아동·청소년 프로젝트(청소년 인권 탐방)

평등도봉 아동·청소년 프로젝트(청소년 인권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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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대부분 지표에서 전국평균보다 낮은 차별실태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일부 지역 간(동별) 사회적 차별(거주유형, 출신지역 등) 요인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지역별 인권의식 함양을 위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내 청소년 스스로가 생각하는 차별개선 방법 중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은 ‘차별관련 법령 개정’이며, 우리사회 차별 해소를 위해 가장 주도적으로 노력해야할 집단으로는 학교 등 교육기관을 꼽았다.

이번 평등도봉 프로젝트는 렛츠런도봉문화공감센터의 공모 사업으로 진행됐다.

이동진 구청장은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차별문제는 장기적으로 개선 방안을 고민하고 정책적 접근을 해야하는 부분”이라며 “이번 실태조사 결과가 향후 도봉구의 아동·청소년 인권의식 함양을 위한 초석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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