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축구선수(21·전북)가 K리그 영플레이어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처음에는 경기에 잘 못 나갈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좋은 환경에서 선수들이 훈련 때 자체적으로 경기를 하다 보니 실전에서는 오히려 더 편했다. 우리 선수들이 워낙 레벨이 높다 보니 실전은 나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축구 열기가 떨어졌다고들 한다. 저부터 노력해서 야구와 농구로 넘어간 팬들을 찾아올 수 있게끔 하겠다”라며 “최근엔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국가대표가 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로 했던 약속을 지켜서 다행이다. 최강희 전북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전북 서포터즈 ‘MGB’에게 이 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서지경 기자 tjwlrud25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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