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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살인마 찰스 맨슨 83세로 자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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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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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악명높은 살인마이자 컬트교단의 수장이었던 찰스 맨슨이 19일(현지시간) 사망했다. 83세의 나이로 병원에서 자연사했다.

맨슨은 1969년 추종자들과 함께 7명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 받고 교도소에서 복역했다. 사망자 가운데는 임신 8개월의 할리우드 여배우 샤론 테이트도 포함됐다. 테이트는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부인이다.
맨슨은 추종자들에게 자신이 예수의 재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마약과 카리스마 등을 이용해 주로 중산층의 젊은 여성들을 자신의 추종자로 만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맨슨은 미국에서 인종 간 전쟁이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맨슨 사건 당시 검사에 따르면 맨슨은 흑인들이 살해의 배후로 알려져, 인종 간 갈등을 부추길 목적으로 추종자들에게 살인으로 지시했다.

살인마로 불리지만 맨슨 자신은 정작 죽인 사람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 그의 추종자들이 그의 자시를 받고 살인을 저질렀다. 그럼에도 맨슨은 살인으로 기소됐고 1971년 사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주가 사형을 금지함에 따라 종신형으로 선고받았다.

외신에 따르면 맨슨은 12번에 가석방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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