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안전교육 받으러 왔습니다" 한화그룹 공장장 한자리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한화그룹은 20일 오전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제조부문 계열사 공장장 및 안전관리 임원 등 40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선진 안전문화 구축을 위한 안전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한화그룹은 20일 오전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제조부문 계열사 공장장 및 안전관리 임원 등 40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선진 안전문화 구축을 위한 안전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화 그룹의 16개 제조 계열사 공장장·안전환경 담당 임원 40여명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장교동 본사에 모였다.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리더십 교육을 받기 위해서다. 한화그룹은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과 선진 안전문화 구축을 위해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테크윈 등 제조업 최일선 현장의 책임자들을 한 자리에 불러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교육에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기업으로 꼽히는 듀폰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사장을 역임한 김동수 전 사장이 강사로 나섰다. 그는 2시간 동안 '공장장의 진정성 있는 안전 마인드·안전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김 전 사장은 듀폰의 안전경영 사례를 소개하며 "안전은 비용이 아닌 투자로 지속가능 기업이 되기 위한 최우선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는 "개별 안전사고는 물론 회사의 존폐를 위협할 수 있는 화재·누출·폭발 등 제조과정 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략수립과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제조부문 공장장과 안전환경 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리더십 교육은 올해 두 번째다. 지난 4월에는 ㈜한화 방산부문 이태종 대표가 강사로 나서 ㈜한화의 안전 경영시스템을 소개하고 상해·직업병·환경사고 예방을 위한 의식변화와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강조했다.

한화그룹은 1991년 국내 처음으로 그룹 차원의 환경 캠페인을 실시했다. 2000년에는 환경·안전·보건경영을 주요 경영이념으로 채택하는 '환경안전보건방침(ECO-YHES)'을 선포해 운영하고 있다. 또 매년 안전환경 경영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계열사 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제조부문 안전환경 담당자 6명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프랑스 토탈을 방문하기도 했다.
안전환경 경영 시너지 제고를 위해 사업분야별로 정기적 교류회도 운영중이다. 방산부문 계열사들은 'SHEC(안전·건강·환경지역사회)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이행하고 있다. 한화케미칼·한화토탈·한화종합화학 등 화학 계열사들은 안전관리 강화와 협력업체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환경 노하우 공유와 벤치마킹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