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갤럭시노트8와 달리 평면 스크린 가능성 높아
1년 만에 프리미엄폰 신기술이 중가폰까지 전이…소비자 선택폭 넓혀
관건은 가격…OLED는 가장 비싼 부품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 선보인 신기술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내년 중가형 스마트폰에까지 확대한다.
갤럭시A 시리즈에 장착될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는 5.7인치 크기의 평면 형태일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8, 갤럭시노트8는 엣지(곡면)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이로써 소비자는 삼성전자가 90만~100만원대 스마트폰에서 선보인 혁신 기술을 1년 만에 50만원대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문제는 가격이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는 갤럭시S8, 갤럭시노트8 가격 인상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어왔다. 갤럭시S8 기본형 모델의 가격은 93만5000원으로 83만6000원인 갤럭시S7 보다 10만원 가량 비쌌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갤럭시S8 64GB 모델의 원가는 307.5달러(약33만8000원)로 추정되는데 이 중 OLED 가격이 85달러(약9만3000원)로 가장 높았다.
미국 IT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최근 2018년형 갤럭시A5, 갤럭시A7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통과했으며 12월~1월 초 출시가 유력하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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