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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불화질소' 증설효과 내년 본격화…SK머티리얼즈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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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서블 OLED로 바뀔 땐 삼불화질소 소요량 3~4배 증가"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대신증권은 19일 SK머티리얼즈 에 대해 주력 제품인 삼불화질소(NF3) 증설 효과가 올해 뿐만 아니라 내년 이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출하량이 견조하게 증가하기 시작하기 직전에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7300원도 새로 제시했다.

삼불화질소 생산능력은 2015년 7600t, 2016년 8600t, 2017년 1만600t으로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설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경민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8세대 OLED TV 생산라인 시설투자와 삼성전자의 시안 2차 V낸드 생산라인 시설투자 등 고객사의 수요 증가 때문"이라며 "생산능력 확대에 힘입어 반도체, 디스플레이 가스 매출은 2016년 3990억원, 2017년 5538억원, 2018년 6645억원, 2019년 7693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 A3 생산라인과 LG디스플레이 E5 생산라인용 공급 효과는 2017년보다 2018년에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기술이 LCD에서 플렉서블 OLED로 바뀔 때 삼불화질소 소요량 3~4배 증가한다"며 "삼성과 LG디스플레이 생산라인용 공급 효과는 내년에 더욱 커질 예정이고 두 회사의 생산라인은 올해 기준 하반기에만 가동됐지만 내년에는 1분기부터 가동되기 때문에 디스플레이용 매출 기여가 25~30%에 이를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삼불화질소가 대량으로 사용되므로 단가 인하 이슈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증설 효과로 출하량이 견조하게 증가하기 시작할 때 SK머티리얼즈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정답"이라며 "전방산업에서 3D 낸드와 OLED 부문 고객사의 가동률이 4분기부터 본격 증가하고 이에 따라 순이익 증가율이 2017년 전년 대비 10%에서 2018년 전년 대비 27%로 크게 늘어난다는 점을 고려할 때 2018년이 되기 전에 매수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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