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판매 1위 기록한 프리미엄 버터 브랜드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남양유업이 아일랜드 최대 유제품 협동조합 오누아가 생산하는 목초발효버터 ‘케리골드(Kerrygold)’를 국내 독점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케리골드’는 대표적인 청정 낙농업 국가 아일랜드의 귀한 목초 우유를 유산균으로 발효해 만든 버터다. 독일 및 남아프리카공화국 판매 1위, 미국 수입 1위를 차지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남양유업은 ‘케리골드’ 독점 판매를 기념, 오는 23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행사 첫날에는 마이클 크리드 아일랜드 농림수산부장관이 시식행사에 참여, 아일랜드 대표 버터인 ‘케리골드’의 한국 진출을 축하했다.
이기웅 남양유업 연구개발본부장은 “국내 버터 소비량 증가와 함께 고급 버터 수요가 존재하는 만큼 ‘케리골드’로 프리미엄 시장을 리드할 것”이라며 “대형 유통점을 시작으로 내달 중순까지 전 경로로 입점시켜 소비자들에게 빠르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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