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완성차업계가 포항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차량에 대해 수리비 지원과 무상점검 등을 특별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 기아 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이 차량을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현대), 오토큐(기아)로 입고해 수리를 하면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주고 수리 후 무료 세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은 자차보험 미적용 고객으로 300만 원 한도 내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 는 지진 피해 지역의 이재민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긴급 지원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쌍용자동차는 이달 30일까지 지진으로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지진피해 차량 특별 정비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기간 KG모빌리티 는 포항 지역에 지진피해 차량 서비스 전담을 위한 합동서비스팀을 꾸리고 전담 작업장을 운영한다. 지진 피해 차량에 대해 총 수리비(공임+부품)의 30%를 할인하고 긴급 출동과 피해차량 무상점검서비스 등을 펼칠 계획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차량에 대해 부품과 공임을 포함한 수리비를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30% 할인을 제공한다. 보험수리를 받을 수 있는 고객은 자기부담금(면책금) 전액을 50만원 한도 내에서 받을 수 있다. 또 보험사에서 보상하는 차량가액을 초과하는 수리비에 대해서는 르노삼성의 '내차사랑 수리비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중복 할인이 가능하다. 르노삼성 AS 브랜드인 오토 솔루션이 제공하는 평생견인서비스를 이용하면 가장 가까운 서비스 센터로 무상 견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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