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5만포기, 무 2만개, 고춧가루 8000㎏ 등 총 150t 분량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한화그룹이 올해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 활동에 나섰다.
올해 김장 나눔 행사에는 배추 5만포기, 무 2만개, 고춧가루 8000㎏, 갓, 미나리, 새우젓, 액젓, 굴 등 부재료 포함 총 150t에 이르는 분량이다.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전국 복지시설이나 소외이웃 1만 가구에 직접 방문 전달해 따스한 온정을 나눌 계획이다.
한화토탈은 18일 충남 서산시 서령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지역주민과 고객사 자원봉사자까지 총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장 나눔'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한화토탈은 2만 포기의 배추와 채소로 김장 김치를 담았고, 지역내 저소득계층 4000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김장김치에 들어가는 고춧가루, 마늘 등 농산물은 공장이 위치한 충청지역에서 전량 구매하며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했다.
이밖에 한화그룹 각 계열사의 대표이사들도 김장 나눔 행사에 직접 참여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했다. ㈜한화 방산부문 이태종 대표이사는 17일 서울의 성동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500포기의 김치를 담그며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한화 무역부문 이민석 대표이사 역시 독립문 평화의 집을 찾아 직접 담근 김치를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훈훈한 나눔의 정을 전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평균연령 36세, 평균연봉 2억원…근속연수가 흠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