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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판매 저조 속 전자담배 돌풍…세수 1250억원 거둬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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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올해 담배 판매량이 전년 대비 감소한 가운데 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의 판매량은 오히려 늘고 있다. 궐련형 전자담배를 통해 벌어들인 세수만 해도 1250억원에 달한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연초부터 10월까지 누적 일반담배 판매량은 약 29억1300만 갑으로 전년 동기(30억5900만갑)대비 5% 가까이 감소했다.
대신 궐련형 전자담배의 판매량은 급격히 늘었다. 전자담배 아이코스와 글로의 판매량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세수산정 기준이 되는 담배 반출량이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지난 4월 10만갑에 불과했던 전자담배 반출량은 7월 960만갑이 됐고, 10월에는 2070만 갑까지 늘었다. 1월부터 10월까지의 반출량 합계는 7190만갑에 달했다. 담배 반출은 제조·수입업체가 담배를 제조장·보세구역에서 외부로 운반하는 행위다.

같은 기간 정부가 얻은 세수는 1250억원에 달한다. 전자담배 한 갑당 부과되는 세금은 담배소비세·개별소비세·지방교육세·부가가치세 등을 합해 1739원꼴이다.
궐련형 전자담배 세수는 이달부터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 궐련형 전자담배 개별소비세를 현행 갑당 126원에서 일반담배의 90% 수준인 529원으로 올리는 개별소비세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됐기 때문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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