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성 명예회장은 세계 최초로 정규교육기관에 금형 전공학과 설치를 주도하고 대학에서 36년간 금형 기술인재 양성에 헌신했다. 특히 산학협력 활성화와 애로기술 연구 지원 등 국내 금형산업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금형의 날은 금형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화합을 통해 업계의 발전을 도모하는 행사다. 금형산업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생산 10조원으로 세계 5위 규모다. 지난해 수출은 28억달러로 일본, 독일, 미국 등 유수의 제조강국을 제치고 세계 금형수출 2위에 올랐다.
박순황 금형조합 이사장은 "세계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대내외 산업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금형을 날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형산업의 지원기반, 현장 인재 양성 등 인프라 확충에 노력해 국가 경제 성장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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