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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홈쇼핑에서 옷 팔겠다" 공약 지킨다…20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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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홈쇼핑에서 옷 팔겠다" 공약 지킨다…20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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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슈퍼주니어가 TV홈쇼핑에 깜짝 등장한다. CJ ENM 은 슈퍼주니어가 오는 20일 22시 45분부터 총1시간 동안 진행될 '슈퍼마켓' 프로그램에 특별 출연한다고 밝혔다.

슈퍼마켓은 슈퍼주니어를 연상케 하는 ‘슈퍼’와 판매의 장 홈쇼핑을 떠올리는 ‘마켓’의 합성어로 슈퍼주니어의 출연을 겨냥해 CJ오쇼핑이 기획한 특별 편성프로그램이다.
슈퍼쥬니어는 지난 6일 정규 8집 앨범 ‘PLAY’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음반 판매량’과 관련한 공약을 내걸은 바 있다. 그들은 이번 앨범 판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타이틀곡이 ‘블랙수트’인 만큼, 20만장 이상 팔리면 홈쇼핑에 전원이 출연해 검정색 옷을 판매하겠다고 공약을 내세웠다.

이를 본 이민웅 쇼호스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슈주 홈쇼핑 데뷔각? 그렇다면 저희랑 하셔야죠”라는 글을 게재하며 시작된 것으로 SM엔터테인먼트는 CJ오쇼핑과 서로의 의견을 모아 여러 논의 끝에 TV홈쇼핑 중 CJ오쇼핑에 출연을 확정하게 됐다. 진행자인 쇼호스트 이민웅과 ‘슈퍼마켓’ 담당PD는 앞서 루시드 폴의 귤이 빛나는 밤에 프로그램의 메인 쇼호스트를 맡은 바 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셀렙샵 ‘씨이앤(Ce&)’의 롱다운점퍼를 판매한다. 슈퍼주니어는 이날 상품의 판매를 도와 ‘씨이앤’ 블랙 롱다운점퍼를 입고 개인기 대방출 등 그들의 음악과 더불어 다양한 재미와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더불어 특별방송을 기념하여 구입 고객 전원에 슈퍼주니어 8집앨범 ‘PLAY’ CD 증정하고 추첨을 통한 싸인CD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중에 있다.
이번 ‘슈퍼마켓’ 프로그램의 메인 브랜드로 선정된 셀렙샵의 ‘씨이앤’은 상품의 특징뿐 아니라 ‘케이팝(K-POP) 문화의 아이콘’ 슈퍼주니어의 이미지와도 잘 부합된다. ‘씨이앤’ 롱다운점퍼는 최근 겨울 패션상품 중 롱패딩, 벤치다운이 대세인 가운데 젊은 층 소비자에게도 어필될 수 있고 또한 ‘씨이앤’은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해나가는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패션으로 승화시키는 셀렙샵의 컬처 브랜드로 올 봄·여름(S/S)시즌 스타일리시한 패션 아이콘으로 유명한 고태용 디자이너와 콜라보 한 ‘씨이앤 태용’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CJ오쇼핑은 2010년 유세윤과 뮤지로 구성된 2인조 그룹 UV를 비롯해 가수 루시드폴 등 다양한 문화와 콜라보한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2015년 12월에 선보였던 루시드폴의 귤이 빛나는 밤에 특별 기획프로그램에서는 유희열을 비롯한 안테나뮤직의 구성원 전원이 출연해 뮤지션과 홈쇼핑의 이색적인 만남을 가졌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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