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인해 건물의 외벽이 금이 가고 외벽 타일이 떨어져 포항 고층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대피했다.
인근 주민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건물이 크게 흔들리는 지진이 발생한 후 더 큰 여진이 오지는 않을까 긴장하고 있다”면서 “건물이 흔들리니까 집 밖으로 급하게 뛰어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원은 지진이 발생한 지점에서 45km에 위치한 월성1호기 발전소에 지진감지 경보가 발생해 설비를 점검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설비고장 및 방사선 누출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밀분석을 마친 후 후속 내용을 공개하기로 했다.
서지경 기자 tjwlrud25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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