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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베트남 대학과 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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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응웬대학과 MOU ·한국어문화센터 개소"
"베트남 동문회 결성 해외 동문네트워크도 확충"


전남대, 베트남 대학과 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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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정병석 총장 취임 후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략적 국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전남대학교가 베트남 지역 대학과 교류를 강화하고 나섰다.
정병석 총장과 김은일 교무처장, 문기석 국제협력본부장, 정인채 총동창회장 등으로 구성된 전남대학교 해외교류단은 지난 8일부터 12일 까지 베트남을 방문, 현지 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한국어문화센터를 개설했다.

전남대학교는 이번 방문 기간 동안 베트남 부온마톳시에 있는 테이응웬(Tay Ngyuen)대학과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자체 강의실과 사무실을 갖춘 ‘CNU 테이응웬 한국어문화센터’를 개소했다.

전남대학교와 테이응웬대학은 지난 10여 년 동안 단과대(농업생명과학대학) 차원에서 농업생명 분야 교류를 진행해왔으나 이번 MOU를 계기로 대학 차원의 학술 및 인적 자원 교류로 격을 높였다.
특히, 테이응원대학 내에 ‘한국어문화센터’를 개설함으로써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와 교육 분야 교류를 보다 성숙한 단계로 발전시킬 교두보를 확보했다. 전남대학교는 ‘테이응웬 한국어문화센터’를 통해 두 대학의 학생 및 교원 교류를 확대하고 우수한 베트남 출신 학부생 및 대학원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병석 총장은 “최근 한국과 베트남의 다방면에 걸친 교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남대학교와 테이응웬대학이 MOU를 맺고 한국어문화센터를 개설한 것은 그 의미가 가볍지 않다”면서 “이를 계기로 두 대학이 굳건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학생 및 학술 교류가 더욱 확대되고 한 단계 성숙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남대학교 총동창회는 이번 방문에서 베트남 동문회를 결성하고, 현지에서 전남대 동문 활동을 적극 지원한 테이응웬대학 총장, 닥락주 부지사 등 4명에게 ‘명예 동문증’을 수여했다. 1988 ~ 2015년 사이에 전남대학교에서 수학한 베트남 유학생 40여 명이 참여한 ‘전남대 베트남동문회’는 현지에서 전남대학교 ‘홍보대사’역할을 함은 물론 두 나라의 우호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채 총동창회장은 “전남대를 졸업하고 베트남의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현지 동문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새로 발족한 베트남동문회가 전남대학교의 국제화 추진에 큰 힘이 되고 대학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테이응웬대학에는 전남대학교에서 학위를 받은 교수가 11명에 이를 정도로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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