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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액 상습체납자 이렇게 많아?…3082명 공개

최종수정 2017.11.15 09:19 기사입력 2017.11.15 09:00

경기도청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1년이 넘도록 1000만원 이상의 세금을 내지 않은 상습 고액 체납자 3082명의 명단을 15일 경기도 홈페이지와 경기도보, 위택스(지방세 납부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고액ㆍ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들은 개인 2452명, 법인 630개 등이다. 이들의 체납액은 개인 1048억원, 법인 642억원 등 총 1690억원이다.

도는 체납자 명단공개에 앞서 지난 3월 명단공개 사전안내문을 발송, 6개월 간 소명기간을 줬다.

체납자들의 체납규모를 보면 1000만~3000만원이 1682명으로 가장 많은 54.5%를 차지했다. 개인 체납자는 50대가 943명(30.5%)으로 가장 많았다.

체납액이 가장 많은 체납자는 A법인으로 신탁재산에 대한 재산세 등 110억원을 체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은 체납자 B씨로 지방소득세 추징분 17억원을 체납했다.
전영섭 도 세원관리과장은 "지방세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공개는 물론 출국금지, 신용정보제공 등 행정제재와 재산 압류, 강제공매, 가택수색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특히 고의적 재산은닉, 지방세 포탈행위자는 조사ㆍ고발 등의 강력 조치를 취해 성실 납세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액체납자 명단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에서 볼 수 있다. 공개내용은 체납자 성명, 상호(법인명, 대표자), 나이, 주소, 체납세목, 체납액 등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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