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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집행방해' 10명 중 7명은 술 취해 범행

최종수정 2017.11.14 14:06 기사입력 2017.11.14 14:06

경찰 로고. 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경찰청은 9월11일부터 10월31일까지 51일간 ‘주취폭력 및 공무집행방해 사범 특별단속’을 통해 1만9010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333명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간 술에 취해 폭력을 행사한 주취폭력 사범은 1만7210명으로 전체 폭력사범(5만6984명)의 30.2%를 차지했다. 유형별로는 폭력이 1만2414명(72.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재물손괴(2263명), 업무방해(1815명) 등 순이었다.

이와 함께 공권력을 침해해 사회 불안을 야기하는 공무집행 방해사범은 총 1800명이 검거돼 135명이 구속됐다. 특히 공무집행 방해사범 가운데 1340명(74.4%)이 술에 취한 채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일반 공무집행방해가 1584명(88%)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흉기를 휴대하거나 경찰관에게 상해를 가하는 특수공무집행방해(46명) 및 치상(26명) 범죄자도 있었다.

경찰은 연말 송년회 등을 앞두고 주취범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연말연시 특별단속’을 재추진해 관련 범죄에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서민을 대상으로 한 주취폭력과 정당한 국가공권력을 침해해 법집행력 약화를 초래하는 공무집행방해는 강력사건에 준해 수사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피해신고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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