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추운 이웃에게 사랑의 온기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마포구, ‘2018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춥고 배고픈 이웃들이 너무나 많은 것이 현실이다.

춥고 배고픈 것이 인간 생존을 위한 기본이기에 그 기본조차 갖추지 못한다면 서럽고 고통스러울 것이다.
배고픔보다 추운 서러움은 더욱 참기 힘든 고통이라고 한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겨울철 혹한에 떨지 않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켜주기 위해 나선다.

구는 겨울철을 맞아 매서운 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201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이달 20일부터 석 달간 추진한다.
동절기 기간 동안 매년 추진되고 있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2001년부터 서울시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을 맺어 민·관 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 다양한 모금활동을 통해 주위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계비와 주거비 등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희망나눔 사업이다.
사랑의 김장 나눔

사랑의 김장 나눔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달 20일부터 내년 2월19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는 사업은 개인은 물론 기업체, 단체 등으로부터 현금 및 물품을 집중적으로 기부 받아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 주민들에게 긴급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으로 연중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해는 11억920여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기탁 받아 저소득 1만6000여가구에 전달했다.

당초 구는 '2016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 목표액을 7억4000만원으로 잡았으나 이를 훌쩍 뛰어넘는 규모로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구는 2년 연속 모금액 10억원 이상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특히 지난해 겨울 김장김치를 담그기 어려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효성, KT&G 복지재단 외 27개 기관?단체에서 ‘김장김치 4만kg 지원 프로젝트’를 운영해 저소득 주민 5408세대에 5만2176kg의 김장김치를 지원했다.

또 114세대에 단열용품(문풍지, 단열시트 등)과 도배·장판 등을 지원해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었으며 에너지 취약계층 670세대에도 방한용품(난방텐트, 이불 등)을 지원해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

구는 올 겨울 사업 추진 기간 동안 마포구 복지행정과 및 16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2017 희망온돌로 따뜻한 겨울보내기’ 접수 창구를 운영, 이를 통해 이웃돕기 후원 및 물품을 접수 받는다.

성금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계좌(015-176590-13-526,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를 통해 접수를 받으며, 기부내역은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 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www.chest.or.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사업이 진행되는 3개월간 어려운 이웃에게 힘을 보태주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우선, 지역 내 기업체, 종교단체, 사회단체, 유관기관 등에 기부 동참 안내문을 제작·배포해 나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자발적 참여와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정성가득, 사랑담은’김장김치 4만kg 지원프로젝트, 월동난방비 지원사업, 희망온돌 따뜻한 방만들기 사업 등으로 저소득주민들의 월동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마포구 복지행정과(☎3153-8833) 또는 마포구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연탄 배달 봉사

연탄 배달 봉사

원본보기 아이콘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여느 때보다 어수선했던 나라 상황과 경제 불황에으로 몸과 마음이 얼어붙는 요즘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려는 손길이 있어 마음만은 봄볕처럼 따뜻하다”며 “겨울철에 더욱 어려움이 예상되는 우리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과 기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진스의 창조주' 민희진 대표는 누구[뉴스속 인물]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