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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美 출국 "양국관계 돈독히 할 것" 4강외교 스타트

최종수정 2017.11.14 10:03 기사입력 2017.11.14 10:03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박 6일의 미국 방문을 위해 14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4박6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해 미국의 정계 인사들을 만나 대미외교에 나선다.

추 대표는 이날 출국 전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반도 안보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많은 가운데 굳건한 한미 안보동맹을 미국에 알려드리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에 대해서도 한국 측의 입장을 전달해 양국 이해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추 대표는 미국 방문 기간에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로버트 라이트 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 한미 경제협력 방안과 한미 FTA 등 현안을 논의한다.

이와 관련 추 대표는 "한미 FTA에 대한 농민들의 우려가 굉장히 크고 미국이 농수산물 추가 개방을 요구할 우려가 있다"면서 "향후 재협상 분위기를 상호이해 속에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다짐했다.

추 대표는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방문해 릭 와들 대통령 국가안보 수석부보좌관을 만나 대북 공조 등 한미동맹을 재차 확인할 방침이다. 추 대표는 "북핵 문제에 대해 평화대원칙이 미국 조야의 정치인, 전문가들 사이에 더욱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추 대표는 폴 라이언 미 의회 하원의장을 만나 의회 교류를 진행한다. 낸시 펠로시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벤 카딘 상원 외교위 간사와 코리 가드너 상원 동아태소위원장,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 등 미 의회 인사들과도 만난다.

한편 추 대표는 미국 방문을 시작으로 중국ㆍ러시아ㆍ일본까지 도는 4강 외교에 나선다. 오는 30일부터 12월3일까지는 중국을 방문해 '중국 공산당 세계 정당 고위급 회의'에 참석한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면담도 추진할 예정이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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