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내 경기도경제과학원에서 도내 중소기업인들 대상으로 정책세일즈 특강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도내 기업인들과의 정책 공감대 형성을 위해 두 번째 '정책세일즈'에 나선다.
경기도는 남 지사가 오는 14일 수원 영통 광교테크노밸리 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리는 '2017 중소기업 이업종 융합 프라자'에 참석해 도내 중소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정책 세일즈를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남 지사가 두 번째로 정책 세일즈를 펼치는 '중소기업 이업종 융합 프라자'는 서로 다른 업종의 중소기업간 협업과 융합을 촉진하기 위한 교류의 장이다.
이날 행사에는 사단법인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의 임원 및 회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다.
남 지사는 특히 이 모임이 서로 다른 업종을 가진 중소기업 간의 교류를 도모하는 자리인 만큼, 미국의 '배터리 클럽'처럼 판교 내에 청년 창업가와 최고경영자(CEO)들이 상호 소통하고 아이디어를 공유를 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인 경기도형 배터리 클럽 'PAN soil & society' 구상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배터리 클럽'은 미국 실리콘밸리 내 IT기업인들 간 정보를 공유하고 아이디어 교류가 이뤄지는 공간으로 구글의 세르게이 브린,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등 굴지의 창업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남 지사는 또 경기도의 '공유경제시장' 모델 중 하나인 '경기도 주식회사'와 '일하는 청년 시리즈'에 대한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도 당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남경필 지사가 세일즈 하는 경기도의 정책들은 모두 청년과 중소기업을 살리는 정책들"이라며 "정책 수혜 대상자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참여를 독려하겠다는 게 남 지사의 의지"라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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