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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24점' KEB하나 2연승, 선두 KB 격침

최종수정 2017.11.11 19:39 기사입력 2017.11.11 19:39

KEB하나 강이슬 [사진= WKBL 제공]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이 선두 청주 KB 스타즈를 꺾고 개막 2연패 후 2연승을 거뒀다.

KEB하나는 11일 경기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7~2018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삼성생명에 71-68로 이겼다.

KEB하나는 2승2패를 기록해 삼성생명, 우리은행과 공동 2위로 도약했다. KB는 개막 4연승 후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1쿼터는 엎치락뒤치락 접전이었다. KEB하나는 1쿼터 막판 KB 박지수에게 자유투 두 개를 내주며 11-14로 뒤진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에는 박지수에게 페인트존 득점을 내주고 심성영에게 3점슛까지 얻어맞으며 11-19로 끌려갔다.

KEB하나는 2쿼터 3분여를 남기고 김단비가 3점슛을 넣고 강이슬이 페인트존 득점을 올리며 24-25로 바짝 추격했다. 2쿼터 막판 김지영이 페인트존 득점을 성공하며 28-27로 역전한 상황에서 전반을 마쳤다. KEB하나는 3쿼터에도 근소한 우위를 유지하며 49-46으로 앞섰다.
KEB하나는 4쿼터 시작하자마자 KB 강아정에게 3점슛 두 방을 맞고 역전당했다. 하지만 김지영의 득점으로 다시 역전했고 경기 막판까지 접전 상황이 이어졌다.

KEB하나는 67-66으로 앞선 종료 1분15초 전 이사벨 해리슨이 박지수를 상대로 1대1을 시도, 골밑 득점에 성공하면서 69-66으로 달아났다. 이어진 공격에서 박지수가 심성영에게 연결한 패스를 김지영이 가로채면서 KEB하나가 승기를 잡았다. 남은 시간이 36.3초에 불과해 KB는 곧바로 반칙 작전을 썼다.

KEB하나 김지영과 강이슬이 자유투를 하나씩 놓쳤으나 KB 김보미가 마지막 공격에서 시도한 동점 3점슛이 빗나가면서 KEB하나가 최종적으로 승리를 챙겼다.

강이슬이 3점슛 세 개 포함 24득점 했고 리바운드 여섯 개, 도움 세 개, 가로채기 두 개를 더했다. 해리슨은 16득점 9리바운드 2도움 2블록슛을 기록했다.

KB는 리바운드 개수에서 46-36으로 앞섰으나 2점슛 성공률이 33%에 그쳐 무릎을 꿇었다. 다미리스 단타스가 27득점 17리바운드 2블록슛, 박지수가 11득점 17리바운드 5도움 6블록슛으로 골밑을 장악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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