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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남포마을 어민들, "어패류 감소· 피해보상 하라"

최종수정 2017.11.11 17:37 기사입력 2017.11.11 17:26

"바지락 폐사·굴밭 멸실·새고막 종표 폐사 등으로 생업 피해 주장"
"남포·장재간 도로공사 피해보상 대책위 현판식 갖고 본격 생존권 투쟁 나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남포마을 어민들이 도로공사로 인해 어패류 감소·폐사 등 어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강력하게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장흥군 남포 ·장재간 도로공사 피해보상 대책위원회는 지난 10일 남포마을에서 왕윤채 장흥군의회 부의장· 곽태수 전의장· 위등 의원· 최경석 전 도의원·고연두 농촌지도자회 회장· 이장단·농민회·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위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생존권 투쟁나설 계획이다.

장흥 남포 - 장재간 도로공사는 전남도가 지난 2011년 10월 착공해 총연장 3.4㎞ 폭13.5M로 지금 까지 7년간에 이르고 있다. 공사로 인해 그간 주민들은 비산먼지와 공사 진동 등의 피해 주민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불합리한 설계로 공사가 지연됨으로써 마을을 내방하는 관광객들의 불편은 물론, 주민의 삶의 질이 떨어지고 열악한 환경으로 인한 피해가 이루 말로 다 할 수가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

이들은 또한 맨손어업 보상자의 누락·바지락 폐사·굴밭 멸실·새고막 종표 폐사 등으로 생업에 대한 피해가 막대하다고 주장했다.
박노철 대책위 위원장은 " 공사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해 있어 자체적으로 본 위원회를 발족하기에 이르렀다"면서 " 앞으로 우리는 하나된 마음으로 연대하고, 한결같이 강력한 연대투쟁으로 기필코 생존권을 쟁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 전남도가 이 지역에 해안매립을 하면서 어민들과 직접적인 보상협의도 하지 않은 채 남포 장재도 연륙교 공사를 위한 가설교 공사를 진행해 주민들의 원성이 거세지고 있어 사업이 난항에 부딪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해섭 nogary@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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