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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아경 연비왕]"친환경 운전이 안전 운전 지름길"…연비왕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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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아시아경제 연비왕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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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대한민국 최고 친환경 운전자를 뽑는 '2017 아시아경제 연비왕대회'가 친환경 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며 성황리에 마쳤다.

2017 아시아경제 연비왕대회가 11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하남IC 인근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열렸다. 친환경 운전 운동을 범국민적 프로젝트로 끌어올리기 위해 기획된 아시아경제 연비왕대회는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면서 10년간 800팀 1600여명이 아시아경제 연비왕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는 60여개 참가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올해 대회는 서하남IC에서 출발해 하남JCT→동서울TG→호법JCT→덕평휴게소(반환점)→신갈JCT→서울TG→판교JCT→서하남IC으로 이어지는 총 106.4㎞(70㎞ 주행기준 90분 소요) 구간을 주행한 후 연비향상율을 측정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전체 우승인 대상(환경부 장관상)을 차지한 엄종형 씨는 106.4㎞ 구간에서 2.829ℓ의 연료를 사용해 37.61㎞/ℓ의 실연비를 기록했다. 공인연비 대비 향상률은 305.77%에 달했다. 차량은 르노삼성 SM6다.
제 10회 아시아경제 연비왕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엄종형(오른쪽)씨가 심사위원 김필수 대림대 교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 10회 아시아경제 연비왕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엄종형(오른쪽)씨가 심사위원 김필수 대림대 교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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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두차례 대회에서도 우수상을 받은 연비 전문가인 엄 씨는 "속도가 붙은 이후에 가속페달과 브레이크를 자주 밟지 않은 것이 높은 연비를 기록할 수 있던 비결"이라며 "다들 알고 있지만 자주 잊는 급가속, 급제동만 하지 않더라도 한달 주유비를 많이 절약할 수 있다"고 노하우를 전했다.

각 부문별 우승자는 이재호(국산차 휘발유 2000cc 초과), 백운재(국산 휘발유 1600cc~2000cc), 이재민(국산차 휘발유 1600cc 이하), 서정수(국산차 경유 2000cc 초과), 김형진(국산차 경유 2000cc 이하), 유완봉(수입차 휘발유), 유승철(수입차 경유A), 백영덕(수입차 경유B) 씨가 차지했다.
객관적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으로는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공학과 교수와 엄명도 한국환경연구원 연구위원, 이호근 대덕대학교 자동차학부 교수, 김경배 TBN 전국교통방송 전문위원이 나섰다.

이날 심사를 맡은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공학과 교수는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아시아경제 연비왕대회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는데 이는 대단한 기록"이라며 "일반인이 참여하며 친환경 운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친환경 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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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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