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는 11일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단이 메이저리그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허락했다. 내년부터는 미국에서 최선을 다해 선수 생활을 하고 싶다. 일본프로야구에서 뛴 5년은 하루하루가 정말 소중했다. 이제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시속 160㎞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이자 타석에서도 한 시즌 20홈런을 치는 등 투타에서 모두 뛰어나다. "미국에서도 환경이 허락한다면 투타겸업에 도전하고 싶다"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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