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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오리온 우주선의 '특별한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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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비상탈출시스템 시험에 나서

▲오리온 우주선.[사진제공=NASA]

▲오리온 우주선.[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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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더먼 우주를 향해
더먼 곳에 인류를
오리온 항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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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우주선으로 자리 잡고 있는 '오리온(Orion)' 우주선이 새로운 시험에 나선다. 오리온 우주선은 2019년 4월까지 비상탈출시스템(Launch Abort System, LAS)에 대한 실험을 마무리하는 일정을 잡고 있다.

LAS는 발사 도중 발사체 등 문제가 발생했을 때 승무원 모듈을 안전하게 분리시키는 시스템이다. 우주비행사의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이어서 매우 중요한 시스템 중 하나이다.
실험은 발사 이후 3분 안에 오리온 우주선이 고도 약 9.4㎞ 상공에 이르렀을 때 시작된다. 이때 비상탈출시스템의 탈출 모터가 가동되고 승무원 모듈은 고도를 약 13㎞까지 더 상승시킨다.

이어 고도조정모터가 승무원 모듈을 안전하게 분리시키기 위한 자세 재조정에 들어간다. 이번 실험이 성공하면 오리온 우주선은 차세대발사시스템(SLS)과 시스템 결합 등 다음 일정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모든 일정이 무리 없이 진행됐을 때 오리온은 2020년대에 소행성으로, 2030년대에는 화성으로 우주비행사를 태우고 떠날 계획이다.
☆오리온의 생명장치, LAS
=https://youtu.be/6HK9G7feXEk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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