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액션 배우 스티븐 시걸이 과거 성폭행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 B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호주 출신의 여배우 포티아 드 로시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과거 영화 오디션에서 스티븐 시걸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현재 해당 트윗은 2만9천여 건이 넘게 공유됐고, 그의 지지자들의 응원 댓글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드로시와 동성 결혼해 화제가 된 인기 코미디언 엘런 드제너러스도 해당 글을 공유하며 “나의 아내가 자랑스럽다”는 글을 올렸다. 현재 시걸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스티븐 시걸의 성폭행 논란은 앞서 폭로된 바 있다. 영화 ’언더 씨즈2’ 오디션에 참가했던 배우 제니 매카시는 시걸로부터 옷을 내려보라는 요구를 받았고 영화 ‘복수무정2’에 출연한 배우 줄리아나 마굴리스도 시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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