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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시걸도 ‘성폭행 논란’···포티아 드 로시 “그가 바지 지퍼 내려“

최종수정 2017.11.11 00:20 기사입력 2017.11.11 00:20

할리우드 영화배우 스티븐 시걸 / 사진=스티븐 시걸 페이스북 캡쳐

할리우드 액션 배우 스티븐 시걸이 과거 성폭행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 B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호주 출신의 여배우 포티아 드 로시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과거 영화 오디션에서 스티븐 시걸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포티아 드 로시는 “시걸의 사무실에서 최종 오디션이 있었는데 그는 스크린 밖에서도 남녀 배우 사이의 화학 작용이 중요하다며 나를 앉히고서 자신의 가죽 바지 지퍼를 내렸다”며 “곧바로 밖으로 뛰쳐나가서 에이전트에게 전화했는데 그는 전혀 동요하지도 않고 '시걸이 너 같은 타입을 좋아하는지 몰랐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9일(현지시각) 영화 배우 포티아 그로시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과거 스티브 시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사진=포티아 그로시 트위터 캡쳐

현재 해당 트윗은 2만9천여 건이 넘게 공유됐고, 그의 지지자들의 응원 댓글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드로시와 동성 결혼해 화제가 된 인기 코미디언 엘런 드제너러스도 해당 글을 공유하며 “나의 아내가 자랑스럽다”는 글을 올렸다. 현재 시걸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스티븐 시걸의 성폭행 논란은 앞서 폭로된 바 있다. 영화 ’언더 씨즈2’ 오디션에 참가했던 배우 제니 매카시는 시걸로부터 옷을 내려보라는 요구를 받았고 영화 ‘복수무정2’에 출연한 배우 줄리아나 마굴리스도 시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스티븐 시걸은 액션 배우이자 무술가로, 영화 ‘언더 씨즈’, ‘복수무정’ 시리즈를 비롯해 ‘죽음의 땅’, ‘패트리어트’, ‘형사 니코’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B급 액션 영화'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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