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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통합파 한국당 복귀' 반대 의총 요구…다음 주 열릴 듯

최종수정 2017.11.10 16:53 기사입력 2017.11.10 16:53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이 바른정당 통합파의 자유한국당 재입당에 반발하며 소집을 요구한 의원총회가 다음 주 열릴 것으로 보인다.

친박계의 1차적 표적은 복당한 의원들이지만 성토의 칼끝은 홍준표 대표에게까지 뻗쳐있는 상황이다.

내주 의총에서 양측의 불만이 충돌하며 세(勢) 대결 성격을 띨 경우 통합파 8인 재입당 이후 새롭게 재편된 당내 권력 지형의 양상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자리가 될 것으로도 보인다.

친박계 이완영 의원은 9일 15명 의원의 서명을 받아 의총 소집 요구서를 제출한 상태다. 이에 정우택 원내대표는 당헌·당규에 따라 의총을 여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의총 소집을 요구한 의원은 한선교·김태흠·박대출·이완영·이장우·이채익·이헌승·주광덕·함진규·박완수·윤상직·김기선·이양수·정종섭·추경호 의원 등이다.
친박계의 1차적 타깃은 김무성 의원을 비롯한 한국당에 재입당한 의원 8명이다. 이들은 재입당 절차에 문제를 제기하는 한편 통합파를 향해 탄핵 사태, 해당 행위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불만은 홍 대표의 당 운영방식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 때문에 내주 의총장은 복당파뿐만 아니라 홍 대표를 향한 성토장이 될 공산이 크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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