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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앵커 “케빈 스페이시, 18세 내 아들 성추행했다”

최종수정 2017.11.09 15:50 기사입력 2017.11.09 15:50

할리우드 배우 케빈 스페이시가 자신의 성 정체성이 게이임을 밝혔다 /사진= 케빈 스페이시 페이스북 캡쳐


케빈 스페이시에게 성추행 당한 피해자가 차례차례 확인되고 있다.

8일(현지 시각) CNN 등 외신은 할리우드 배우 케빈 스페이시의 성추행 혐의를 폭로한 전직 TV 앵커 헤더 언루의 기자회견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6년 7월 당시 18세였던 언루의 아들은 한 레스토랑에서 케빈 스페이시를 만났다. 케빈 스페이시는 그에게 술을 먹이고 바지 안에 손을 넣어 생식기를 만졌다. 피해자는 케빈 스페이시가 화장실에 간 사이 도망쳤다.

사건 직후 케빈 스페이시가 유명인이라는 사실이 두려워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지만, 가족들은 이를 모두 알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기자회견에서 지난주 케빈 스페이시를 낸터켓 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CNN은 경찰은 사건을 확인해주지 않았으나, 지방 검찰청에 따르면 케빈 스페이시와 관련된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케빈 스페이시는 지난 1986년 영화 '제2의 연인'으로 데뷔한 배우 겸 감독으로,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 시리즈,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에도 출연했다. 2015년에는 골든글로브 시상식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이듬해 미국 배우 조합상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을 수상, 2010년에는 대영제국 훈장을 받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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